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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축복이다.

도토리커피, 커피라고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커피는 아니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충분히 커피와 비슷하며 나는 이것을 아주 좋아한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이 명제는 우리가 커피생활을 할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가령 누군가는 카페인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또 다른 누군가는 커피 냄새만 맡아도 심장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심지어 디카페인 커피에 들어있는 미량의 카페인만으로도 나를 포함한 일부 민감한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신체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우리는 카페인이 풍부한 세상을 살다보면 소외감을 느끼기가 쉽다. 나는 커피 없이 길고 지루한 10년의 대부분을 보냈다. 지난 몇 년 동안, 나의 카페인 민감도가 나빠짐에 따라, 나는 스스로 카페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요 근래 나는 잠을 세 시간 밖에 못자고 아침 9시에 회의를 하면서 페퍼민트 차를 세잔이나 마셔야 했던, 그러면서도 정말 페퍼민트를 좋아하는 척을 해야 했던 누군가의 기도에 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   그것은 바로 도토리로 만든 커피다!   엄밀히 말해서 도토리 커피는 커피가 아니다. 그것은 100% 도토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도토리 커피는 커피처럼 보이고 커피 향 비슷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맛도 꽤 괜찮은 편인데, 완전히 커피 맛이 나진 않지만 커피 맛에서 100만 마일만큼이나 떨어져 있지도 않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얼마 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알토 알렌테조’에 있는 ‘프라이소 도 메이오’농장에 가서 도토리 커피를 마셔보았다. 도토리 잼과 도토리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는 그 농장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도토리 커피 공급 업체 중 하나이다.   커피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토리를 말리고 구워낸 후 제분소를 통과하는데, 이것은 밀가루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농장 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스벤 조한센’은 도토리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도토리는 ‘참나무’와 ‘코르크 오크나무’ 두 종류의 나무에서 난다고 말했다.   ‘참나무’에서 나는 도토리 커피는 단맛을 주로 느낄 수 있는 반면, ‘코르크 오크나무’에서 나는 도토리 커피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진짜 커피와 비슷한 쓴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둘 다 기본적으로는 견과류로 만들어진 듯한 고소한 맛을 낸다.   조한센은 “쓴 맛은 껍질에서만 나는 게 아니라 도토리 열매가 원래 가지고 있는 ‘타닌’이라는 성분에서 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도토리 커피에는 도토리의 모든 성분이 녹아있다.   도토리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방법은 인스턴트커피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조한센은 “따듯한 물 1리터에 도토리 가루 4~5 스푼을 섞어라”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커피를 마실 때와 같이 그것을 그대로 마셔도 되고 우유나 설탕을 뿌려 마실 수도 있다.   ‘도토리 커피’가 ‘커피’와 다른 또 하나의 차이점은 바로 조금 더 몸에 좋다는 것이다. “커피는 우리가 사용하는 소량의 약물로 인식되는 반면, 도토리 커피는 음식물로 구분 지어진다” 고 조한센은 말한다.   참나무와 그 열매인 도토리는 물, 비료, 그리고 살충제에 크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흥미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미 도토리는 전 역사에 걸쳐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몇몇 연구들은 도토리가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마그네슘, 칼슘 등의 좋은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구석기 시대의 사냥꾼들에게 주요 식단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도토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부족한 음식을 대신해서 식량으로 사용되었다.   도토리 커피가 아침에 우리를 침대에서 끌어내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도토리 커피를 마시러 갈 것이다. 그것은 결코 일반적인 커피 맛이 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보이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마치 내가 완전히 깨어있으며 졸리지 않은 척 연기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원문 출처 : http://www.myrecipes.com/extracrispy/acorn-coffee-portugal  

18.05.15

한 주간의 국내 커피 뉴스 7월 첫째 주

#01 엔제리너스커피, 컬래버레이션 여름 신제품 4종 출시 엔제리너스가  신제품 4종을 오는 9월30일까지 한정 판매합니다. 먼저 엔제리너스 여름 대표제품 ‘엔제린 스노우 2종’은 바삭한 식감의 로아커 웨하스가 어우리진 ‘초코 로아커 웨하스’와 바닐라 스노우에 로투스 쿠키를 함께 블렌딩하고 카라멜을 토핑한 ‘로투스 비스코프’ 입니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각각 6000원입니다. ‘쉐이크 2종’은 딸기 과육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코코스트로베리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쉐이크’와 부드러운 우유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클래식밀크를 활용한 ‘밀크 쉐이크’입니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각각 5800원에 판매 할 예정입니다. #02 베누스타(VENUSTA), 전자동 원두커피머신 ‘렘(REALM) D9’ 새롭게 선보여 커피머신 브랜드 베누스타(VENUSTA)가 전자동 원두커피머신 ‘렘(REALM) D9’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베누스타 렘 D9’은 반자동에서 주로 사용되는 프로콘 펌프(Procon Pump)로 강력한 고압 온수를 공급해 연속 추출을 지원하며, 고강도 하이테크 스틸 그라인더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단계별 분쇄도 조절이 가능해 원두 고유의 맛을 풍부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또 고성능 전자동 브로멕(추출기)을 통해 원두량에 따라 최대 20g까지 자동 조절도 가능하며, 이중 미세필터로 풍부한 크레마 및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7인치 LCD 스마트 터치스크린 및 안드로이드 기반 OS를 탑재, 32종의 다양한 커피음료를 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03 탐앤탐스, 탐스커버리 올림픽점 신규 오픈 지난달 30일 탐앤탐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탐스커버리 올림픽점을 신규 오픈했습니다. 올림픽점은 LA 한인타운 내에서도 교통량이 높은 올림픽길과 벌몬 교차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대형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이 자리한 번화가로 인근에는 한국의 유명 은행 및 로드숍 뷰티 브랜드, 음식점 등이 즐비해 유동인구가 높습니다. 탐앤탐스 올림픽점은 이 곳의 유일한 커피전문점으로 한국인을 비롯해 한국 문화를 즐기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탐앤탐스 미국법인의 이철구 법인장은 “탐앤탐스는 한인타운 중심에 자리한 윌튼점(Wilton)을 비롯해 이번에 문을 연 올림픽점까지 한인타운 내에서만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전방위적으로 대한민국 토종 커피를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탐앤탐스의 커피문화를 알리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주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04 엔제리너스 커피, 원두 3종 새롭게 선보이다 엔제리너스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원두를 대폭 리뉴얼했습니다. 이번 커피는 소비자 니즈에 맞는 원두를 찾기 위해 약 1년에 걸쳐 큐그레이더와 내부 임직원을 비롯한 대학생 평가단 등 약 1000여 명의 시음회를 거쳐 새롭게 리뉴얼 한 결과입니다. 새로 바뀐 원두는 세 가지 입니다. 트렌디한 아프리카 산지 원두로 윤기 있고 풍부한 향과 잘 익은 과일의 향긋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에티오피아 시다모’와 숙성된 와인의 산미와 바디가 조화를 이루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인 ‘케냐AA’, 중남미를 대표하는 마일드 커피의 대표 생산국으로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달콤함이 돋보이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원두를 블랜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며 마일드한 바디감과 풍부한 향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05 동서식품, 'GS25 편의점 커피' 원두로 판다 지난 3일 동서식품은 GS25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원두 ‘맥심 No.25 아이스 블렌드(Maxim No.25 Ice Blend)’를 GS25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맥심 No.25’ 제품은 GS25의 아메리카노 ‘Cafe 25’를 위해 개발됐으며, 해당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정이나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홀빈( 형태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06 남양유업, 270ml 대용량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출시 남양유업은 대용량 컵커피 신규 브랜드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런칭했습니다. 이 제품의 브랜드명은 원두를 바로 볶아 바로 내리는 로스터리 카페의 컨셉을 가져와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로 정했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진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는 WCCK(World Cofee Championship of Korea)에서 수상한 로스터의 10단계 로스팅 프로파일을 적용했고, 세분화된 맛과 향의 품질테스트를 통해 커피 고유의 맛과개성을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케냐AA’ 를 블렌딩하여 진한 커피 향과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였으며, 묵직한 바디감을 살려 커피의 깊은 맛을 더했습니다.    

17.07.07

한 주간의 국내 커피뉴스 6월 첫째주

여러분 안녕하세요~! 화창하게 맑은 날씨 덕분에, 출근길이 가벼웠던 하루입니다. 그새 또 불금이 왔네요. 이번주에도 다양한 커피소식들이 가득합니다. 자세한 내용,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실까요~? #01 커피수입량 15만9천t 기록 2일 관세청은지난해 생두, 원두, 인스턴트 커피, 캡슐 커피등의 커피류 수입량은 1년 전보다 10.7% 증가 15만9천t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1∼3월)에도 커피류 수입량은 4만t으로 1년 전보다 7.0%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생두가 지난해 전체 수입의 89.7%를 차지했고 그다음이 원두 6.3%, 인스턴트 커피 2.9% 순이었다. 지난해 생두 수입량은 전년보다 10.3% 늘어난 14만3천t으로 집계됐다. 생두 수입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콜드 브루, 스페셜티 커피 등 다양한 맛과 품질을 지닌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고 로스터리 카페 등 직접 생두를 볶는 커피 전문점의 증가라고 짐작된다. 지난해 원두 수입량도 전년보다 23.2% 증가한 1만t으로 집계됐다. 원두는 주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가장 큰 커피류 수입국은 브라질로, 전체 수입량의 20.0%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19.2%로 2위, 콜롬비아가 16.2%로 3위를 기록했다. #02 2017 서울 카페 & 베이커리 페어 개최 '2017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가 어제(6월 1일) 개막했다. 오는 4일 까지 세텍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겨레, 도형수, 유승권 등 유명 바리스타가 이끄는 커피 세미나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투표로 최고의 원두와 음료를 선정하는 '2017 마스터오프카페'와 오는 3일 열리는 WYBC 2017 유소년바리스타대회 상반기 예선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03 흰 우유 소비량 4년 만에 증가 지난 28일, 유가공업계와 통계청은 흰 우유 소비량이 4년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흰 우유 소비량은 2012년 140만5천톤에서 2015년 134만5천톤으로, 2016년엔 138만4천톤으로 2.8%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은 컵커피 시장 성장과 연관된것으로 분석된다. 컵커피 시장이 지난해 3308억원 규모로 전년(3533억원)보다 21.9%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유가 들어간 커피류,기능성 우유 등으로 소비가 증가될것으로 추측된다. #04 탐앤탐스, 차에서 커피 픽업하는 '발렛 스루' 실시 탐앤탐스는 '발렛 스루' 서비스를 실시한다. 발렛스루는 자동차 이용 고객이 테이크아웃 주문 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발렛을 통해 바로 픽업할 수 있다. 발렛 스루 서비스 이용 방법은 먼저 고객이 매장으로 원하는 메뉴를 전화로 주문한 다음 픽업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직원이 차량으로 메뉴를 전달한다. 음료 단 한 잔을 구매해도 발렛 스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음료 픽업과 결제 등을 전부 차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발렛 스루 서비스를 통해 차량 소지 고객이 테이크아웃 주문 시 소요되는 시간, 즉 주차부터 주문, 메뉴 픽업까지의 소요 시간을 10분에서 1~2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05 투썸플레이스, '투썸 모바일 앱' 론칭 지난 29일 투썸플레이스가 ‘투썸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 투썸 모바일 앱은 투썸플레이스를 즐겨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선불카드로 즉시 결제할 수 있고 구매 횟수 기록 및 단골 매장 등록, 주변 매장 검색도 가능하다. CJ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아이디, 포인트를 연동해 CJ ONE 회원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앱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앱을 다운로드하는 선착순 고객 3만명과 선불카드 등록 고객 모두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6월 30일까지는 빙수 포함 5개 제품 주문 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06 파스쿠찌, 그라니따 신제품 4종 출시 파스쿠찌가 여름을 맞아 그라니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그라니따는 이탈리아어로 ‘얼음을 부수다’라는 뜻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유래한 디저트다. 그라니따는 젤라또를 곁들여 풍부한 맛과 시원함을 더했다. 올해 출시한 그라니따의 콘셉트는 ‘컬러링 온 그라니따(Coloring on Granita)’로 제철과일과 열대과일을 사용해 주황, 노랑 등 화려한 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망고 요거트 그라니따는 달콤한 망고와 상큼한 요거트가 층을 이룬 투레이어드 타입(Two-layered Type)’ 음료다. 레드 멜론 그라니따는 레드 멜론의 달콤한 향기와 과즙의 풍부한 맛을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레몬 유자 그라니따는 얼음 알갱이 속에 유자 과육과 라임 젤리가 숨어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자두 와일드 그라니따는 새콤달콤한 자두 과육이 씹히는 그라니따에 딸기젤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각 회사 공식 홈페이지

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