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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이 설명하는 그라인딩(Grinding)

커피가 가진 훌륭한 맛을 가정에서 느끼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죠. 과일처럼 그것 자체로 가진 맛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수많은 종류의 원두가 가진 잠재성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커피가 작은 분자가 될 때까지 분쇄해야 하는 일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바로 그라인딩 과정이죠. 자신들의 원두를 절대 분쇄해 판매하지 않는다는 블루보틀은 품질과 신선함이라는 두 측면에서 그라인딩이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를 고객들에게 설명합니다. 커피 애호가라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2010년 WBC 챔피언 마이클 필립스(Michael Phillips)가 설명하는 그라인딩 내용으로 정리 한 번 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라인딩은 원두를 작은 조각들로 쪼개어 물이 원두의 좋은 부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간단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결정적으로 어려운 2가지 그라인딩의 양상들이 있다: 그라인드 품질과 신선함이다. 품질 그라인드 품질은 그라인더가 얼마나 균일하게 원두를 작은 분자들로 만들 수 있는지에 의해 정의된다. 블레이드 스타일 그라인더는 이러한 면에 있어서 능숙하지 못하다. 블레이드 스타일 그라인더를 사용할 경우 분자들의 사이즈가 전부 일관되지 않고 어떤 분자는 크고 어떤 분자는 작게 나온다. 이렇게 되면 커피로부터 쓴맛과 신 맛이 동시에 나오게 된다. 버 스타일 그라인더는 커피의 최상의 맛을 뽑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그라인더인데, 그 이유는 분자들의 사이즈가 일관되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버 그라인더가 동등하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고 홈 그라인더는 크고 상업용인 그라인더와 경쟁할 수 없다. 당신의 커피를 어떻게 분쇄하는지는 그 커피가 어떤 커피고 어떻게 브루잉할 계획인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매일 아침, 우리 카페에서 바리스타들은 커피를 ‘다이얼 인(dial in)’하는데, 이 뜻은 그 특정한 순간에 특정한 커피에 알맞게 그라인딩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굵기는 없다고 보면 된다. 신선함 신선함은 꽤 간단한 것이다. 커피가 그 본질적인 밤색(chestnut brown)을 띨 때까지 로스팅되면, 시계가 똑딱거리기 시작한다. 바로 신선함을 나타내는 시계다. 그 신선함이 다 소진되면 커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최대 즐거움을 즐길 기회도 없어진다. 더 골칫거리는 커피가 그라인딩 되었을 때 일어나는 일인데 시계가 고속으로 똑딱거리기 시작한다. 신선하게 분쇄된 커피의 놀라운 향기를 아는가? 그 향기를 맡을 때 아로마가 너무 매혹적이고 생생해서 마치 그 커피에서 밖으로 거의 보일 것 같은 느낌을 아는가? 그것이 바로 커피의 맛이 공기 중으로 소멸되는 것이다. 이렇게 소멸되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공기 중에 커피가 노출이 되면 그 중요한 맛도 몇 분 동안 아주 많이 손실된다. 집에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으면 커피를 브루잉하기 바로 직전에 커피를 분쇄하기 때문에 그 신비한 맛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주고 모든 커피로부터 신선함과 맛이 최대한 많이 나오도록 해준다. 모든 블루보틀 바리스타는 당신의 커피를 절대로 분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 카페에서 만든 것들 중 가장 논쟁적인 것들 중 하나에 연관이 되는데, 그것은 우리가 원두 자체를 판매하더라도 커피를 갈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빠른 시간 안에 신선하지 않은 커피가 될 상품을 제공할 수 없다. 고집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돈을 내고 우리의 커피를 사기 위해 투자를 했는데 그만큼 맛있지 않은 커피를 제공할 수 없는 것뿐이다. 이러한 극적인 난제는 과학에 의해 정리되었다. 지난 몇 년동안 우리 ‘테크놀로지 닐 데이’의 부회장은 커피 그라인딩과 신선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블루보틀 퍼펙틀리 그라운드’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것은 거의 과학이 마술을 모방하는 것과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닐은 커피가 그라인딩될 때 시간을 멈추는 특수 디자인 환경에서 우리의 최고로 멋진 상업용 그라인더를 이용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적절한 그램 수에, 적절한 세팅에 맞춰 커피가 그라인딩 된다. 그라인딩은 그저 중요한 단계가 아니라 브루잉에 있어 핵심이다. 알맞게 그라인딩하고 신선하게 그라인딩하는 것은 당신이 맛있는 커피를 찾을 경우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다.   참조: https://goo.gl/1LK2uP    

16.11.16

추출만큼 중요한 커피 그라인딩 Ⅲ

완벽한 한 잔의 커피를 위해 추출만큼이나 중요한 그라인딩에 대해 알아보는 그 세번째 시간 입니다. 앞서 연재된 “추출만큼 중요한 그라인딩 II”에서는 4단계의 커피 그라인딩  테크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핸드그라인더, 버 그라인더, 그리고 블레이드 그라인더까지 총 3가지 종류의 커피 그라인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커피 그라인더 종류 3가지, 지금 만나러 가 보실까요~^^ 연재순서 1. 커피 그라인딩 방법(다시보기) 2. 커피 그라인더 테크닉(다시보기) 3. 그라인더의 종류 4. 최적의 그라인더 고르는 방법 Type 1: 핸드 그라인더 올드패션이라고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된 핸드 그라인더는 즐거운 그라인딩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훨씬 저렴하고 유지가 쉽지만 버 그라인더와 같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품질의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이들에게 핸드 그라인더는 최고의 옵션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핸드그라인더는 부품이 적고 해체하기 쉬워 세척에 용이합니다. 원두를 붓고 시계방향으로 2-3분 동안 돌려주시기만 하면 고르게 갈린 커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열 발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커피 원두의 아로마와 풍미를 살리실 수 있습니다. 드립 또는 프렌치프레스와 같은 추출에 걸맞는 그라인더입니다. Type 2: 전기 버 그라인더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마시는 모든 커피가 똑같이 완벽하길 바랄 것입니다. 커피 맛의 일관성을 바란다면 전기 버 그라인더가 최고의 옵션입니다. 거칠게부터 아주 곱게까지, 원두 입자의 크기와 그라인딩할 양을 정할 수 있는 버 그라인더는 비할 데 없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버 그라인더는 저렴하지 않지만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버 그라인더가 좋은 자재로 만들어졌고 내구성이 좋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전기 버 그라인더는 금속 버를 사용하지만 열을 적게 발생하여 원두의 품질을 지킬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버 그라인더 부품들은 세척을 위해 용이하게 분리 가능합니다. 분리되지 않는 부분은 작은 브러쉬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Type 3: 블레이드 그라인더 가장 대중적인 그라인더는 블레이드 그라인더 입니다. 대중적인 이유는 핸드 그라인더 보다는 사용이 편리하고 버 그라인더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블레이드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그라인딩을 할 경우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우선, 고른 그라인드를 위해, 그라인딩 중에 몇 번 더 세게 갈아줘야 합니다. 또한 한번에 많은 양의 원두를 가는 것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블레이드 그라인더 사용 시 가장 흔한 실수는 원두를 지나치게 곱게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꾸준한 연습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그라인더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레이드 그라인더는 고속의 금속 날을 사용하여 열 발생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 열은 커피의 아로마를 해칠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그라인더를 청소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금속 칼날이 그라인더에 부착되어 있어 꼼꼼히 청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블레이드 그라인더는 아주 고운 분쇄 만 가능하기 때문에 French Press나 Toddy Makers와 같은 드립 커피 머신에 최적입니다. 이제 그라인더 종류에 대한 이해가 되셨지요? 다음은 아쉽게도 "추출만큼 중요한 그라인딩"의 마지막 시간인데요. 최적의 그라인더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Source : greatcoffeegrinders (원문참조 : http://greatcoffeegrinders.com/how-to-grind-coffee-beans/coffee-grinder-types )  

15.08.25

추출만큼 중요한 커피 그라인딩 I

완벽한 한 잔의 커피를 위해 추출만큼이나 중요한 그라인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다음의 순서로 총 4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인데요. 그 첫번째 이야기는 커피 그라인딩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입니다. 연재 순서 커피 그라인딩 방법 커피 그라인더 테크닉 그라인더의 종류 최적의 그라인더 고르는 방법   브루잉 방식에 따라 굵기도... 커피를 어떻게 브루잉하는지에 따라 그라인딩 방법도 달라집니다. 적절히 베어 나온 향유와 브루잉으로 추출된, 아로마가 담긴 최고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브루잉 방식에 따른 그라인드 사이즈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그라인드 분말의 크기와 추출방법 및 기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리 갈아놓은 원두는 피하기 완벽한 한 잔의 커피에는 이제 막 그라인딩한 원두가 필수입니다. 원두 껍질은 커피 기름이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해 그 향과 맛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리 갈아 놓고 보관하게 되면 기름이 빠지게 되면서 향과 맛을 잃게 됩니다. 원두 껍질이 파괴되면 산화가 진행되고 그 과정 중에서 대략 60%의 아로마를 잃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공기 중 수분과 접촉하게 되면서 커피 오일 추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껍질 속에 보관되어 있던 이산화탄소가 빠져 나오면서 최적의 커피 맛을 내는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좋은 커피 한 잔을 위해서는 브루잉 직전에 그라인딩을 진행하는 것이 비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커피 그라인더 종류 - 버 vs. 블레이드 Coffee Lover라면 대부분 버 그라인더 아니면 블레이드 그라인더를 사용하실 텐데요. 간단히 말하면 버 그라인더가 원두를 으깨는 방식이라면 블레이드그라인더는 다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버 그라인더가 그라인드 사이즈 범위에 있어서 더 선택폭이 넓고 마찰열이 적다고 합니다. 버 그라인더에도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플랫(납작한) 버와 코니컬(원뿔모양버가 추가 된) 버입니다. 코니컬 버가 마찰열도 적게 발생하고 더 고르게 분쇄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 나가는 편입니다. 버 그라인더에 이어서 블레이드 그라인더는 원두를 칼날로 다지는 방식으로 버 그라인더에 비해 원두를 고르게 다지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발생되는 마찰열 또한 만만치 않아 버 그라인더보다는 커피 퀄리티를 보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칼날로 다져지면서 톱밥같은 커피더스트도 발생하고 과잉 추출에 이어지므로 불쾌한 쓴 맛을 나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장점으로는 버 그라인더보다 훨씬 더 빠르고 적은 소음을 들 수 있죠. 얼마나 오래 갈아야 할까? 자주 간과되는 것이 그라인딩 시간입니다. 그라인드 사이즈는 microns라는 단위로 표기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커피 입자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icrons에 따른 그라인딩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커피 측정하기 어느 정도 양의 커피를 그라인딩할 것인가를 정하기 위해서는 무게로 측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커피는 로스팅을 진행을 할수록 수분을 잃고 그에 따라 크기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부피로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피로 짐작하여 그라인딩을 진행하다 보면 매 잔마다 같은 맛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지죠. 일관적인 커피 맛을 위해서는 무게로 측정 후 그라인딩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라인딩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 첫 번째, 로스팅 정도입니다. 로스팅을 오래할수록 원두는 더 잘 부서지게 되고 사이즈도 커지게 됩니다. 라이트로스팅일수록 원두는 더 유연해지고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죠. 두 번째 요소는 커피 수확 시기입니다. 커피 수확 시기가 오래되었을수록 우디한 텍스쳐가 생기게 됩니다. 갓 수확된 커피일수록 더 부드럽고 향기로운 아로마를 자랑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고도입니다. 커피가 자란 곳의 고도에 따라 그라인딩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자란 커피일수록 더 딱딱하고 밀도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천천히 익으면서 갖게 된 자연스러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로스팅 방식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로스팅 과정 중 쿨링단계(quenching)가 가장 상관이 있는데요. 로스팅된 원두를 식히기 위해서 에어 퀀칭 혹은 워터 퀀칭을 하게 되는데 워터퀀칭은 빠른 쿨링을 위해 물을 가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 중에서 원두의 표현에 손상이 갈 수 있고 잘못 되면 원두 안에 다시 수분이 가해지게 됩니다. 에어 퀀칭이 비교적 더 정교한 방식으로 원두의 강도와 퀄리티를 일관적으로 유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어떻게 그라인딩을 할 것인가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면 앞으로 일관적인 그라인딩과 최고의 커피 맛을 보장하는데 한걸음 나아간 것이죠. 앞서 보신 것과 같이 여러 요소들이 그라인딩 방식과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루잉을 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라인딩을 진행하라는 것과 좋은 그라인더를 갖는 것이죠. 좋은 원두와 그라인더 그리고 그에 최적화된 브루잉. 자 이제 맛있는 커피를 맛 볼 준비가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커피 그라인더 테크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Source : greatcoffeegrinders (원문참조:  http://greatcoffeegrinders.com/how-to-grind-coffee-beans )  

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