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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가 불러일으킨세계 커피 경제 지각변동

엘니뇨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각해진 가뭄 때문에, 전세계적인 커피의 단가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는 로부스타와 아라비카를 막론하지 않고 본격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장 크게는 세계 로부스타 생산국 2, 3위를 다투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의 생산량을 위협하고 있으며, 아라비카 생산량 2위의 콜롬비아도 걱정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는 앞으로의 각 국가 수출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래서 현재 상황과 전망을 'Business Insider' 의 기사를 통해 소개한다. *엘니뇨: 엘니뇨와 라니냐는 열대 중부 지방의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에 비해 섭씨 0.5도 이상의 차이가 나는 상태로 5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지속되는 현상을 가리킨다.아마존 강 유역, 콜롬비아, 중앙아메리카는 평상시보다 건조하고 온도가 높아지게 된다. 로부스타의 상황 브라질은 전국이 물 부족에 허덕이고 있으며, 커피 생산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역은 기후 데이터를 수집해온 80년 동안 가장 심각한 상황에 빠져있다. 지난 11월 5일에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의 로부스타 커피 부족현상을 우려한 사람들로 인해, 커피 가격이 1톤당, 기존 1,684달러에서 1,856달러까지 치솟았다.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브라질 로부스타의 주요 생산지 중 하나인 에스피리토 산토의 가뭄은 브라질 로부스타 생산량을 2014~15년도 78만톤에서 2015-16년도에는 65만톤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에스피리토 산토는 관개용수를 끌어오는 것도 금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세계 로부스타 생산국 3위인 인도네시아 로부스타 생산량은 엘니뇨 현상의 피해 정도에 따라 내년 수확량을 올해 수확량 40만톤의 85%정도인 34만톤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로부스타는 인도네시아 커피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이 지속 된다면 로부스타의 단가가 2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아직도 엘니뇨 현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해결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현재로서 두 나라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충하려면 베트남에서 약 18만톤을 추가 생산 해야한다. 아라비카의 상황 지금 엘니뇨 현상의 피해를 입고 있는 국가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뿐만이 아니다. 세계 커피 생산국 3위인 콜롬비아는 엘니뇨에 의한 가뭄이 기존 생산량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농부들의 소득까지 위협해, 커피 수확을 포기하게 만드는 상황까지 직면해있다. 10월에 발표된 예측에 의하면 후반기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량은 다가올 7개월 동안 18%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콜롬비아 커피연맹의 책임자는 모든 원인이 엘니뇨에 의한 것이며, 이 시기에 생산된 생두의 질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북부와 동부에서는 올 초부터 이미 엘니뇨에 의한 건조함을 겪고 있었고, 이러한 현상은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후현상 탓에 발생한 물 부족 문제는 국가 차원의 비상사태라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지속되는 가뭄 때문에 커피 농부들은 현재 다른 직종으로 옮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건설 현장 직원이 되는 것이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콜롬비아 내의 공공 건설 프로젝트가 지속 될 예정이어서 커피 농부의 이탈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건강한 커피 체리까지 수확되지 못하고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콩들은 커피녹병과 해충에 노출 될 위험이 높아 수확되더라도 정상적으로 판매되기 쉽지 않다. 이로인해 당분간 좋은 품질의 콩까지 공급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Source :  Business Insider

15.12.02

미국, 첫 등장! 따뜻한 캔 커피 핫샷(HOT SHOT)

한 CF에서 여자 배우가 열이 난 척하기 위해 뜨거운 캔 커피를 이마에 대던 장면이 있었다. 이는 따뜻한 캔 커피의 열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발상이다. 그런데 미국인들은 이 CF를 보고 어리둥절해 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미국에는 따뜻한 캔 커피가 올해 1윌 ‘처음’ 발매되기 때문이다. 이는 핫 샷(HOT SHOT)이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이 회사 대표인 대니 그로스필드(Danny Grossfield)가 일본 여행 중 큰 영감을 얻어 개발하게 됐다. 일본은 자판기 문화가 발달해 언제나 따뜻한 커피와 수프를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는 이 점에 매우 놀랐을 뿐만 아니라, 판매율 1위의 브랜드가 코카콜라의 조지아인데 주목했다. 조지아 커피는 일본에서 연간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코카콜라는 일본에서만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그로스필드는 이를 보고 미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핫샷은 온도 유지와 절연 기능이 뛰어난 캔의 재질을 찾기 위한 연구를 2년 반 가까이 진행한 뒤 제품을 출시했다. 개발을 위한 투자금은 킥스타터를 통해 모집했다. 또 다른 문제는 유통에 있었다. 미국은 일본과 같이 자판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핫 박스’라는 보온 제품과 함께 구성해 마트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우선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계획 중이며, 에스프레소, 카라멜, 바닐라 프라페, 핫초콜릿의 4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현재 미국 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중이며, 대표인 그로스필드는 ‘일본의 1/3만 팔아도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15.11.24

Hey Joe Coffee Mug 시판 개시!!

작년 7월 킥스타터에서 펀딩 캠페인을 실시했던 '헤이 조 커피 머그(Hey Joe Coffee Mug)'가 드디어 출시되어 시판중에 있다. 킥스타터 캠페인 시작당시, 디잔인, 편리성, 간편성은 물론 포드커피, 그라운드커피 심지어 차(tea)종류까지도 브루잉을 할 수 있는 다기능성으로 인해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기도 하다. 'HJCM(Hey Joe Coffee Mug)'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여행용 머그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브루잉해서 맛난 커피를 마실수 있게 디자인 되었는데,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블랙의 무광 코팅을 가진 세련되고 미니멀한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으며 휴대하고 다니기에 용이하다.   머그의 특징은 가열모듈과 항온유지가 기능이 빌트인으로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맛있는 한잔의 커피를 원한다면, 따뜻한 물을 푸어링해 넣고, 머그의 밑에 가열모듈을 누르고 포드나 그라운드커피를 홀더에 올려둔 후, 뚜껑을 닫고 파워버튼을 누른후 4분만 기다리면 된다. 10oz의 커피가 보관된다고 하며, 3잔의 커피를 생산가능한 배터리도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며, 현재 .99((한화115,000)에 시판중에 있다. 자세한 기능은 첨부 링크와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기사보러 가기: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63685099/hey-joe-coffee-mug-brew-joe-on-the-go/description) https://youtu.be/vwYfBtOMUQM

15.11.23

스텀타운커피, 게이샤 콜드브루 출시!

얼마전 PEET'S Coffee에 인수되며 화제를 뿌린 '스텀타운 커피로스터스(Stumptown Coffee Roasters)'는 커피 제3의 물결을 선도하는 미국 4대 스페셜티 커피의 대표주자다. 지난 4월 스텀타운 커피는 니트로캔과 보틀로 된 콜드브루 커피를 출시하며 'RTD(Ready To Drink) 비버리지'의 혁신으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다양성을 실험하는 또 다른 신제품을 출시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인 '그랑크루 커피(Grand Cru Coffee)'는 와인과 같은 병인 750ml 사이즈이고, 온두라스산 'Finca El Puenta Gesha'로 만든 게이샤 커피 제품라고 한다. 스텀타운의 콜드브루 커피 디렉터인 다이앤(Diane Aylsworth)'은 올해 뭔가 새로운걸 찾고 있었고, 그래서 준비끝에 이번 11월6일 출시하게 되었고 내년 2016년 여름을 위한 제품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제품은 리미티드 제품이라서 9개의 매장에는 올해 말까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텀타운의 수석디자이너인 '제니 센스키(Jenny Censky)'는 빈티지 와인, 유럽의 맥주같은 미적감각을 주기위해 라벨을 디자인 했다고 한다. 아뭏든 매력적인 게이샤 콜드브루 커피의 등장을 환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Source : Daily Coffee News

15.11.10

유럽, 드디어 스페셜티 커피에 눈뜨다

전통의 힘이 단단할 수록 변화는 그 벽을 뚫기 쉽지않습니다. 이탈리아는 그런 의미에서 스페셜티 커피가 자리 잡기 어려운 점이 많죠.  많은 사람들이 아침, 저녁, 식전, 식후를 가리지 않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니까요. 익숙한 맛을 떠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은 그들의 삶의 일부분을 바꾼다는 큰 의미를 가지기도합니다. 그러나 훨씬 다양한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스페셜티 커피로의 도전은 삶을 생동감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의 기사는 The wall street journal에 Karen Stabiner라는 셰프가 기고한 것으로 옛것을 고수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바리스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소개합니다. 이탈리아에도 점차 스페셜티 커피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바리스타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노력이 모든 이탈리아인을 바꾸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테지만, 이런 노력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커피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럽, 드디어 스페셜티 커피에 눈뜨다 이탈리아, 플로랑스, 모닝커피: 나는 사람들이 우아하게 조그만 컵에 진한 커피를 재빨리 마시는 그런 에스프레소 바 중 하나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먼저 돈을 지불하고 그 영수증을 바리스타에게 전달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오로지 여행자들만이 추가 비용을 내고 테이블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기에, 나는 서 있는 상태에서 빠르게 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점도 미리 숙지해뒀다. 게다가 오전 11시 이후, 혹은 정오나 그 이후에는 우유가 첨가된 음료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만약 내가 생각하는 세련된 장소 하나를 꼽는다면 그것은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였다. 나는 내 25살 딸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목적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그 커피를 마시지 않을꺼에요”, 그녀가 어리지만 단호한 톤으로 말했다. 나는 그녀와 그녀의 GPS를 따라가기로 했다. 길을 떠난 지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우리는 ‘디타 아르티지아날레’ 라는 이탈리아 커피 혁명의 비공식적인 본부이자 생긴지 2년 된 커피전문점에 도착했다. 이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시작된 커피 패러다임 변화의 일부분이었다. 변화의 시작은 대륙의 바리스타들이 미국식 드립 커피 기술을 배운 것이 서부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호주인들이 개발한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들은 완전히 이탈리아와 그 이웃 국가들로 다시 돌아갔다. 소셜미디어는 세계 방방곡곡의 수많은 자칭 ‘커피 전문가’들이 사진, 레시피와 조언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코펜하겐과 오슬로의 개척자들은 유럽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물결의 커피를 수입하였다- 이것은 미묘한 맛들을 내는, 아라비카 원두와 라이트한 로스팅이 되어 있고 원산지에 주목한다-서유럽은 이 흐름에 그대로 동참했다. “어느 도시에서든지 환상적인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가게는 드물어요”, 코펜하겐에서 열린 2008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우승자이자 SCAA 시카고 지사의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스테판 모리세이가 말했다.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래도 카페 탐색은 즐거운 시간이에요” 에스프레소의 탄생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이탈리아보다 더 스페셜티 커피를 다루는 카페가 적은 나라는 없다 – 그러나 디타 아르티시아날레의 공동 오너인 프란체스코 사나포에 의하면 이 상황이 이해는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깨어나기 위해 마치 에스프레소를 약처럼 마신다” 그는 이탈리아 사람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식품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유럽식 에스프레소는 강하게 로스팅 한 로부스타 원두를 쓴다. 새로운 시대의 커피의 생산자들은 각자 다른 목표를 향하고 있다: 각기 다른 재배 농가들에서 온 다양한 맛들, 자연스러운 단맛과 밝고 산도가 높은 맛이다. “커피의 산도는 화학약품 같은 산이 아니다” 모리세이가 말했다. “마치 망고 같은 산도이다. 활기있고, 밝고, 싱싱한 맛이다.” '이 새로운 커피 스타일은 유럽인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그가 말했다. 미국인 로스터이자 설립 20년차인 카운터 컬쳐커피의 고객협력부서의 책임자인 브라이언 루드빅슨도 동의했다. 평균적인 유럽식 에스프레소는 “그저 이 산업의 연료이지, 품질 좋은 음료는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사나포씨는 학습 곡선이 얼마나 가파른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커피바 오너인 이 사람은 그가 20살일때 플로랑스로 넘어왔고 2008년도에 이탈리아 국가바리스타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그의 순위는 꼴찌였다. 이런 처참한 결과에도 의연했던 그는 ‘더 과학적’인 접근을 하기로 결심하고, 국제 커피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과정, 새로운 종류, 산지’에 대해서 배우기로 했다. 다음해 그는 대회에서 아주 적은 점수차로 2위를 기록했다. 2010년도에 이르러 그는 100점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것은 그가 퇴직하기 전에 이룬 세 번의 대회 우승 경력 중 하나가 되었다. 사나포씨는 그때부터 이탈리아의 커피 광신도로 거듭났다. 그는 지하철역 커피 매장을 상담해주며 그 안의 보통 경쟁자들보다 더 낫길 바라거나, 회의적인 태도의 고객들에게 에스프레소를 3가지 다른 방법으로 마셔보라고 설득한적도 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한 번 삼킬 때 마다 맛이 어떻게, 왜 달라지는지에 대한 중계방송도 진행했었다. 전세계 많은 곳에서 커피 문화는 아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2009년도의 첫 번째 물결에 동참했던 카페 중 하나인 런던의 ‘카페인’은 이제 두 번째 전초기지를 열었으며, 제3회 런던 라떼 아트 스맥다운을 이번 달에 주최할 예정이다. “파리에서는 매 월 스페셜티 커피 바가 열려요” 사나포씨가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5년 후 이탈리아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날 거에요.” 바르셀로나 ㅣ Nomad Coffee Lab & Shop 가게 이름처럼 시내에 위치한 커피 연구소이며, 다양한 워크샵과 시음 기회를 제공하며 엄선한 다양한 종류의 음료, 원두, 장비나 책 등을 구비하고 있다. 더 알고 싶으면 포블레누 근방을 방문해서 원두가 어떻게 음료로 바뀌고 어떤 맛이 나는지 알아볼 수 있다. 플로랑스ㅣ Ditta Artigianale 젤라테리아 데이네리와 샌드위치 장인으로 유명한 All’ Antico Vinaio로 유명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 안에 프란체스코 사나포가 있다면 플랫화이트나 에스프레소, V60으로 브루잉 커피에 대해 열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런던 | 카페인 “호주식 카페”로 불리는 두 곳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바리스타들이 모여 자신들이 경험한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원두 그리고 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을 공유하는 카페다. 런던 | 프루프록 공동 창업자인 그레이엄 데이브는 2009년 WBC우승자이다. 프루프록은 바리스타 스킬, 그라인딩과 추출 기술, 그리고 센서리 스킬을 연마하는 방법 같은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당신이 커피와 간단한 스낵을 즐기기만 원한다면 카페 겸 트레이닝 센터에서도 가능하다. 파리 ㅣ 카페 루스틱 이곳은  호주식 플랫 화이트를 다루지 않는 대신 늘 바뀌는 마이크로랏 커피들과 앤트워프의 유명한 로스터가 함께하고 있다. 코펜하겐 | Coffee Collective 이 곳은 세군데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로스터리이며, 나머지는 공항과 기차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그들의 훌륭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하려는 의도를 담아 개점했다.  The Jaegersborggade 지점은 코펜하겐에 처음으로 생긴 로스터리로, 이 모든 것들이 시작된 장소이기도 하다. 어떤 곳이든지 새로운 커피숍들은 항상 생기고 있다. 당신은 그저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알기만 하면 된다. 바리스타 챔피언인 스테판 모리쎄이와 카운터 컬쳐 커피의 브라이언 루드빅슨이 말하는 숨길 수 없는 사인들은 다음과 같다: 이름을 잘 보아라| 꼭 ‘lab’나 ‘artisan’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가게 이름을 찾아라. 런던에서는 ‘Tina’나 ‘We Salute You’와 같은 가게는 예외지만 일반적으로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원산지 이름을 가진 커피 메뉴들 | “만약 어떤 커피는 콜롬비아, 어떤 커피는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이렇게 써있는 메뉴를 본다면 그것은 효과적입니다.” 모리세이는 말한다. “와인 같은 거죠. 와인도 같은 맛을 내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맛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말해줍니다” 푸어오버 바| 이것은 좁은 프레임을 이용해 각각의 필터를 사용합니다. 당신의 컵은 필터 바로 아래 자리할 것이고, 신선하게 간 커피를 필터에 넣은 뒤 신중하면서도 엄격하게 바리스타는 그 위로 뜨거운 물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부을 것이다. 4분이 지나면, 당신은 음료를 받게 됩니다. 어느 장소든 푸어오버 바가 있다는 것은 실제 이상의 효과를 낸다. 루드빅슨에 따르면 “이런 곳이라면 그들은 끊임없이 최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세계 커피 문화에 귀기울이고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1950년대 과학공상영화에 나올법한 특별한 기구가 있다| 이는 사이폰, V60같은 1잔을 추출하는데 적합하게 설계된 기구들-그리고 가는 스파웃을 기닌 찻주전가 같은 것은 푸어오버를 하는데 적합하게 설계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곳에는 Acme사의 컵들이 사이즈별로 장식되어 있기도하다. 간결한 내부장식|  단정한 느낌의 산세리프 서체와 거친 느낌의 나무 테이블, 화이트 벽지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이런 차세대 커피 물결은 스칸디나비아의 영향을 받아 카페 역시 그들과 비슷한 느낌을 추구하는데, 그들은 카페를 마치 친구처럼 느끼도록 만든다고 모리세이는 말했다. 1990년대 이후의 미국의 카페는 커피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소파와 책상 그리고 노트북과 공부에 점령당해 커피라고는 찾아 볼 수 없던 것이 지금은 그렇지 않다.   *source: The wall street journal

15.10.29

The Range Mug 킥스타터 캠페인 실시

며칠전 저희 커피TV가 말했듯이, 이제 진정 '커피는 벤처입니다!! 요즘 커피분야에 대한 신제품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는데요~ 오늘도 킥스타터에 올라온 제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Range Leather Co.'라는 피혁제품 제조사에서, 가죽으로  만든 빈티지 나는 '레인지 머그(The Range Mug)'라는 핸디크래프트 제품입니다. '레인지머그'는 10온즈의 가죽과 시카고 스크류를 이용해서 메이슨병에 딱 맞춰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웃도어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요긴할 듯한데요~ 현재 킥스타터에서 개당 로 캠페인중에 있으며 오는 11월6일 마감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rangewallets/range-mug-handcrafted-leather-mug-from-a-mason-jar)

15.10.28

인도 최대의 커피체인, 기업공개(IPO) 나선다!

최근 피츠커피(Peet's Coffee)의 스텀타운 커피 인수, 매물로 나온 인텔리전시아 커피 등등 커피업계의 지각변동과 재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인도 최대의 커피체인인 '카페 커피데이(Cafe Coffee Day)가 다음주 일반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합니다. 약 2000억원(6million)을 조달할 예정인데, 이는 최근 3년내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이라고 합니다. 인도는 최근 더딘 경제성장과 불안정한 시장으로 기업공개가 활발하지 못했는데요 이를 통해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6년 벵갈로(Bangalore)에 첫 매장을 연 커피데이는 인도내에 1,5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오스트리아, 체코,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미국계 사모펀드 KKR이 모회사인 커피데이 엔터프라이즈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커피데이측은 이번 공모액은 매장확대와 부채상환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래 차를 즐겨마시던 인도는 스타벅스, 영국 코스타커피, 맥도날드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급격하게 커피 위주의 음료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의 커피 시장은 매년 20%씩 급성장해 지난해에는 3천2백억원(9million) 규모에 이르고 있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세계 커피시장의 흐름과 변화에 우리 커피업계도 늘 귀 기울이며, 언제나 그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정진해야겠네요!!          ** Source : Firstpost.com

15.10.08

중동 최초의 두바이 커피 박물관 개관!!

요즈음은 한국분들이 유럽여행이나 출장을 갈때 두바이를 스톱오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럴때 커피애호가라면 한번쯤 들려보면 좋을 만한 커피박물관이 개관을 했습니다. 커피무역가이며 콜렉터인 '칼리드 알 물라(Khalid Al Mulla)는 2014년 10월 메나에 중동 최초의 커피박물관(두바이 커피박물관)을 개관했는데요, 그동안 이런저런 사유로 정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일반에 본격 공개하였습니다. 커피박물관은 역사적인 유적지인 알 파히디(Al Fahidi)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바이인들에게 그 지역과 세계적인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고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이 커피박물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에티오피아,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의 전통적인 커피의식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바이 기반의 커피소매상인 'Easternmen & Co'의 파트너이기도 한 '칼리드 알 물라(Khalid Al Mulla)'는 지난 6월 스웨덴에서 개최된 '월드오브커피(World OF Coffee)'에서 저희 커피TV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도 두바이 커피박물관을 많이 알려달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예멘, 이집트, 터키, 시리아, 유럽, 미국, 일본등에서 다양한 특징의 골동품들을 수입해서 박물관을 열게 되었다고 설립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커피 박물관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문학서적을 비치한 룸과 이태리와 터키로부터 가져온 브루잉기구가 있는 브루잉바가 가장 자랑할 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아랍에미레이트(UAE)나 두바이를 방문 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면 좋을 듯 해 추천드려봅니다!    

15.10.07

스텀타운 커피로스터스 매각 확정!!

오늘은 아침부터 미국발 핫한 소식이 있습니다!! 블루보틀, 인텔리전시아, 카운터널처커피와 함께 커피 제3의 물결을 주도하며 미국 4대 커피로 알려진 포틀랜드 기반의 '스텀타운 커피(Stumptown Coffee Roasters)의 매각이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며칠전 인텔리전시아의 매물소식도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요! '피츠 커피앤티(Peet's Coffee & Tea)'는 스텀타운 커피로스터스의 대주주인 TSG 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미국 포틀랜드와 씨애틀, 뉴욕, LA 등에 10곳의 매장과 도매업, 콜드브루 RTD(Readt to Drink)음료 등의 라인업은 모두 기존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하며, 인수금액과 조건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텀타운 커피의 창업자 듀앤 소렌슨(Duane Sorenson)은 '피츠커피가 우리의 경영전략과 전술을 잘 이어가줄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츠커피의 CEO인 데이브 버윅(Dave Burwick)은 '스텀타운은 프리미엄 시장과 콜즈브루음료의 리더로써 우리는 그들의 고객지향적인 사업확장을 지지하고 그들이 피츠 패밀리가 되는것에 매우 흥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 피츠커피는 1996년 커피업계의 파이오니아인 '알프레드 피츠(Alfred Peets)'가 창업하여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리테일 매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왔고, 2012년 천백억원에 독일 거대기업인 JAB(Joh. A. Benckiser Holdings)에 매각되어 작년부터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JAB는 카리브커피(Caribou Coffee)와 미네소타 기반의 마이티 리프티(Mighty Leaf Tea)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피매거진인 '스프러지'에 의하면, 스텀타운은 5년동안 스프러지의 광고주이며 스프러지 창업자중 한명인 자카리 칼슨(Zachary Carlsen)은 스텀타운의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아뭏튼향후 자본과 커피의 결합과 진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 커피업계의 판도변화는 어떻게 변화될지 사뭇 궁금해지는 아침입니다. **Source : Daily Coffee News,  Sprudge

15.10.07

커피의 날 기념, 미국 커피시장 빅데이터 분석

POS시스템과 이를 통한 데이터분석 시스템 제공업체인 '스퀘어(Square)는, '제1회 국제 커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내  몇 천개의 카페들로부터 얻은 통계치인  '스퀘어 커피보고서(Square Coffee Report)'를 출판했습니다 . 이번에 발표한 스퀘어 커피 보고서는 수천개에 달하는 미국내 카페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트렌드와 운영을 위한 전략 등을 재미있고 일반화된 데이터로 보여주며, 스퀘어의 새로운 아이폰용 어플을 소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커피전문지인 '데일리 커피뉴스'는 이중 몇가지 흥미로운 요소들을 발췌해 소개했는데요~  우리나라도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분들께서는 한번정도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기에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이 보고서는 아래의 총 4가지 주요 주제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미국 전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커피 음료 2. 미국 각 주 마다 소비자들이 내는 팁의 비율 3. 미국 지역 당 평균 커피음료의 가격 4. 평일과 주말의 피크시간대 주요 주제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카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뜨거운 커피는 51%를 기록하여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음료로 지목되지만, 의외로 아이스커피는 겨우 2%에 그치며 차이나 핫초코 보다도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POS 시스템에서 보이는 부족한 메뉴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아이스 커피의 대유행이 완전히 뒤엎어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게다가 에스프레소에 대한 충분한 매출기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미국의 각 주 당 평균 팁 비율 한국에서는 상당히 낯선 광경이지만 팁은 미국에서는 커피 소매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쪽, 혹은 남서부쪽, 로키산맥쪽이나 중서부 쪽이 오히려 팁에 대해서 자비로운 편이고, 위외로 북동쪽의 뉴욕, 보스톤 등 잘사는 도시와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객들은 팀에는 인색한 구두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커피 소매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팁을 많이 받고 싶으면 북부 다코다 지역으로 이사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뉴 햄프셔 고객들은 이 중에서 가장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고 코네티컷, 매사추세츠와 버몬트도 그리 뒤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지역 당 커피 음료 가격 아래의 표를 보면 커피의 종류별, 지역별 평균가격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대서양 중부지방의 모카 가격이 가장 낮습니다.^^   피크 타임: 주말 혹은 주중 여기서 별로 놀라운 사실은 없습니다. 평일에는 아침시간인 8시30분이 피크타임이며 주말에는 아침 9시45분이 피크타임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날 아침 5시이전에 일찍 여는 몇몇의 카페를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또 스퀘어가 알아낸 바에 의하면 티(차)의 매출은 오후에 45%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위의 통계들은 미국지역에 국한 된 자료이긴하지만 우리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몇가지의 체크포인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주중과 주말중 언제가 가장 바쁠까요? 커피의 평균가격은 어떨지요? 상당히 관심이 가는 자료일 것 같네요~~ **출처 :  Daily Coffee News

15.10.01